
[중소기업연합뉴스] 김준수 기자 = 두바이에서 한국과 몽골의 우수 제품을 중동 시장에 알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걸프코리안타임스와 몽골 외교부, 여성권익증진협회, 글로벌마케팅지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 몽골 우수제품 바이어 매칭 네트워킹' 행사가 오는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두바이 그랜드 아시아나 볼룸에서 개최된다고 주최 측이 발표했다.
중동 시장 진출의 새로운 전기점 될 이번 행사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기업들은 UAE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 상담 기회를 갖게 되며, 식품, 소비재, 화장품, 뷰티, 건강 관련 제품,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기업 1개사당 1,000달러의 참가비로 8개 바이어사와의 매칭, 전문 통역, 점심 부페까지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 장정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제품 수출 가능성이 크게 확대되고, 지속적인 바이어 네트워크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후속 상담 및 계약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GMSA(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와 두바이 WBC(Women Business Circle) MOU 체결, GMSA(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와 몽골 여성권익증진협회 MOU 체결, GMSA(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와 국제 이-스포츠 DAMAC 그룹 MOU 체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다음날인 10월 13일에는 UAE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DAMAC Properties가 주최하는 독점 비즈니스 투어가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전략적 투자 기회 탐색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투어 일정은 오전 9시 20분 호텔 출발을 시작으로, DAMAC 힐스 커뮤니티 방문,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및 고급 빌라 쇼 유닛 견학, 카발리 브랜드 레지던스 투어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서명식 및 프로젝트 심층 분석 세션에서는 GMSA e-스포츠와 DAMAC 간의 공식 서명식이 열리며, 참가자들은 협업 기회를 탐색하는 일대일 미팅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 리더들의 비전과 참여로 더욱 빚나는 이번 행사는 성공을 위해 각 분야의 저명한 리더들이 참여한다. H.E. 라일라 라할 엘 아트파니 (Laila Rahhal El Atfani)는 기업가이자 자선가, 위대한 인도주의자이며 평화를 사랑하는 인물로, 세계 유수의 기업과 단체들로부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스트레스 및 회복탄력성(Resilience) 전문가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여성 사업가이다. 약 천 명에 가까운 전문가들에게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 기술들을 훈련시켜 개인의 회복력을 높이도록 도와왔다.
삶의 목적, 행복, 그리고 회복력을 찾는 방법에 대해 동기부여 연사로 활동하며, 여성들이 자신의 열정과 삶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이끌고 있다. 그녀의 목표는 사람들이 두려움의 사고방식을 극복하고 회복탄력성을 실천하여 진정한 소명 속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I Am Africa' 플랫폼의 회장이자 Women Business Circle(WBC)의 회장 겸 창립자로서, 그녀는 성공과 행복이 공존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은 사랑으로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장벽을 허물고 기쁨으로 리드하며 자신만의 행복한 길을 개척하는 여성들과 연결되는 것이 그녀의 기본적인 사명이다.
간토고 바야르후 니콜은 역동적인 문화 외교관이자 미인 대회 수상자, 그리고 비즈니스 리더로서, 관광·문화·비즈니스·환경 분야에서 15년 이상 몽골, 한국, 걸프 지역을 연결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몽골 최초의 아랍에미리트 및 걸프 국가 문화 특사로 국내외 모두 인정을 받았으며, 고위급 행사를 조직하고 문화 간 교류를 촉진하며 글로벌 미인 대회 및 환경 프로젝트를 주도한 검증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관광, 환경,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다수의 국가적 영예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5년에는 몽골 대통령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현재 관광, 문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중점으로 한국, 아랍에미리트, 몽골 간의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를 구축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한·UAE·몽골 문화 비즈니스 포럼을 기획하여 3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투자 및 문화 교류의 새로운 기회를 열고자 한다.
글로벌 네트워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이번 행사의 특징은 전통적인 전시회 형태를 벗어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에 초점을 맞춘 점이다. 유통사 MD, 무역 바이어, 수출입 에이전트 등 검증된 바이어들을 초청해 질 높은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지 미디어를 초청한 보도 활동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SNS, 이메일, 산업 관련 플랫폼, 언론 보도자료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행사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주최자인 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 장정미 회장은 "중동 시장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교역의 중심지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과 몽골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 저녁에는 파라마운트 호텔에서 비즈니스 만찬 및 네트워킹 세션이 열려 참가자들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두바이 비즈니스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서 한국과 몽골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중동 진출 전략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글로벌 리더들의 참여로 문화적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모델의 국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문의]
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GMSA)
https://www.gmsa.kr/
02-6325-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