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협력 물꼬 튼 한중 기업인 교류회, 베이징서 성료
사진 : 한중 기업가 교류회, 베이징에서 개최
한중 양국의 기업들이 산업 간 실질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새 기회 발굴에 나섰다.
2025년 8월 5일, ‘한중 기업인 교류’가 중국 베이징 중국민족무역촉진회(CCPNT) 양광예당(阳光礼堂)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중국민족무역촉진회 CCPNT)가 주최하고, 중국민무역 산업융합사업위원회가 주관했다.
‘실질 협력 심화와 공동 발전의 새 국면 개척’을 주제로 한 이 행사에는 산업 협력, 기술 혁신, 시장 확대 등을 중심으로 양국 기업인과
단체장, 전문가들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 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GMSA)의 장정미 회장을 필두로 건강기능식품, 뷰티테크, 스마트 웨어러블 등 분야의
10여 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과 공동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협력은 경쟁이 아니라 공존”
개회사를 맡은 채훙타오(翟洪涛) 사회자는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며, 기업은 실질 협력의 핵심 주체입니다.
오늘의 대면 교류가 신뢰·공감·상생의 튼튼한 다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류회의 의의를 되새겼다.
“한국 기업, 기술력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대”
장정미 GMSA 회장은 오랜 기간 CCPNT와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은 건강식품, 뷰티, 스마트 디바이스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산업군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 장정미 한국 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 회장 환영사
기업 소개·B2B 네트워킹으로 실질적 교류
오후 바이어 상담회 및 기업 소개 세션에서는GMSA 소속 기업들과 중국 기업 간 활발한 B2B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스마트 웨어러블,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제품 샘플 공유 및
협력 니즈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전통의학·헬스케어·라이프스타일 산업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주요 성과 및 논의 주제
이번 교류회를 통해 다음과 같은 실질적 성과와 논의들이 도출됐다.
• 한중 기업 간 제품 소개 및 샘플 공유
• 전통의학·건강관리·노인 돌봄 등 헬스케어 분야 협력 요청 다수
• 한국 기업의 우수한 디자인·품질·콘텐츠에 대한 중국 측 관심 표명
• CCPNT 측 대표단의 한국 방문 협의 진행 중
• 산업 협력 외에도 문화·교육·청년교류 등 다각적 확장 가능성 제시
사진 : 한국측 기업인 제품소개 과정
이번 교류회를 통해 한중 민간 경제 주체 간 신뢰와 이해를 기반으로 한 협력 채널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향후 산업 연계, 기술 교류,
유통망 확대 등 실질적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